전세계 부동산 하락세... 부동산 이상 징후
전세계 부동산 하락세... 부동산 이상 징후
  • 조주홍
  • 승인 2018.09.14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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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파트 반값
전세계 부동산 거품 주의보
각국 금리인상 기조에 대출 요건 강화

지난 10여년간 내려갈줄 모르고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계 주요도시 집값이 내려가는 추세다. 각국의 금리 인상 시사와 규제들을 발표함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세계 부동산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며 거꾸로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미국에 있는 ‘거꾸로 된 집’이다. 이 사진은 본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사진=pixabay]
세계 부동산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며 거꾸로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미국에 있는 ‘거꾸로 된 집’이다. 이 사진은 본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사진=pixabay]

 

미국 WSJI(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 부동산 중게법인 스트리블링의 최근 내용을 보면 '뉴욕의 고급 아파트 거래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3년만에 31%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소득대비 주택 가격이 전세계 최상위 수준인 도시들이 많아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했던 나라중 하나다. 하지만 호주 역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및 초저금리 마감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줄을 조인 결과 11개월 연속으로 주택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부터 시중은행에 연25%이상 증가하던 투자 목적 주택담보대출을 연 10%로 제한한 결과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15% 하락했다.

영국 또한 인지세 인상과 금리 기조 정책으로 집값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브렉시트 틸퇴로 인한 불확실성도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영국 집값은 2012년 이후 최대 하락폭인 0.5%로 떨어졌다.

또한 각국이 외국인 주택 매매 규제한 것 또한 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뉴질랜드는 전세계 최초로 외국인의 주택매매금지법을 통과시켰고, 캐나다도 2015년 기준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 2위가 중국의 해외 부동산투자로 수요가 몰리자 이에 외국인 투자를 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국인 밀집 지역인 브리티시콜럼비아주는 외국인의 주태구매시 부과하는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에서 20%로 높였다. 그 결과 저년대비 캐나다 주택 평균 가격이 6.27%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는 주택매입 후 6개월 이상 집을 비우면 처벌하고 1년이상 비우면 세금을 매기는 법안을 추진중이며 스웨덴은 지난해 11월 고액 대출자에겐 상환능력을 입증하는 추가 절차 제도를 도입, 거치형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고 대부분을 분할 상환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 6년간 44%에 달하던 집값이 지난 2분기에는 1.86% 하락했다고 조사됐다.

세계 주요 22개 도시 집값 변동[자료=이코노미스트]
도시명 집값 상승률(최근 5년)%
베를린 63.1
코펜하겐 45.1
홍콩 39.3
밴쿠버 60.4
더블린 78.5
암스테르담 54.5
브루셀 18.9
싱가포르 -3.1
샌프란시스코 49.1
마드리드 18.4
파리 6.3
리스본 17.9
뉴욕 16.2
취리히 14.5
오클랜드 56.4
도쿄 4.1
밀라노 -9
런던 39.6
상하이 52.5
스톡홀롬 54.8
시드니 31.6
오슬로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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