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불만 1위는 에어컨...'라돈검출' 침대류 2위
7월 소비자불만 1위는 에어컨...'라돈검출' 침대류 2위
  • BussinesFirst
  • 승인 2018.08.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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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7월 소비자상담 동향

지난달 폭염에 따른 ‘에어컨’과 라돈검출 등 ‘침대류’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2018년 7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상담건수는 7만4492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5.8% 늘어난 수준이다.

상담 다발 품목을 보면, ‘에어컨’이 2754건으로 상담이 많은 품목이었다. 주로 냉방불량, 가스누출, 소음, 냄새발생 등 품질하자와 수리 후 동일 하자 반복, 수리용 부품 미보유, 처리지연 등 AS 불만이 차지했다.

2위 품목은 침대로 2492건을 기록했다. 라돈 검출에 따른 대진침대의 신속 회수 요청과 피해보상 수준, 후속조치 방법을 문의하는 이가 많았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뉴스핌 DB]

또 대진침대 외에 타사 제품, 다른 모델의 라돈 검출 여부를 문의도 쇄도했다. 프레임 변형 및 흠집, 소음 등 제품 하자와 관련한 AS지연 불만, 제품 교환 요구 거부 또는 반품 시 위약금 과다 청구 불만 등도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이동전화서비스(1958건), 휴대폰·스마트폰(154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483건) 등의 순이다.

이동전화서비스와 스마트폰의 경우는 각각 과다 청구 등 계약 불이행, 기기성능 저하 등 품질 하자가 많았다.

헬스장·휘트니스센터의 경우도 장기 이용계약 해지 거부, 위약금 과다 청구 및 환불 지연, 업체 폐업 시 피해구제 방법 등을 문의했다.

전체 상담사유를 보면, ‘품질’ 관련 상담은 1만7006건으로 가장 많다. 계약해제·해지·위약금(1만3939건), 계약불이행(9906건)은 뒤를 이었다.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건수 중 초고속인터넷,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도 많았다. 계약불이행 관련해서는 치과,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상담도 상당했다.

전체 상담 74492건 중 744건을 차지한 기만상술의 경우는 전년 동월대비 7.3%, 전월 대비 10.9%씩 감소했다.

연령대별(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66780건)로는 30대가 1만9960건(29.9%)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 다발품목을 보면 10대 이하는 치과, 2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30·40대는 에어컨, 50대 이상은 침대 관련 상담이었다.

강병모 소비자원 1372운영팀장은 “지난달 5만9037건(79.3%)은 소비자단체· 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분쟁해결에 도움을 줬다”며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1만1389건(15.3%), 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841건(5.2%)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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